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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소요리문답1문-사람의주된목적

미라클북모닝 2017. 5. 26. 21:04

소요리문답1문-사람의주된목적


: 사람의 주된 목적이 무엇인가요?

: 사람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것과

영원토록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소요리문답의 첫번째 질문입니다

"넌 왜 사니?"라는 질문으로 바꿔볼 수도 있겠네요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질문분석

모든 사람에게는 '목적'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이를 받아들여야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 수 있기에

'인간 존재의 목적성'은 소요리문답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있어야 할 전제조건입니다


받아들여지시나요?

"인생에 목적이 어디있어? 그냥 살면 되는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목적이 없이 사는 삶의 모습은 어떨까요?

첫째, 불안합니다. 삶의 기준과 목표가 없기에 추구해야 할 가치가 불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만의 여러가지 가치를 세우죠

돈, 행복, 자유 등등의 목표를 세우고, 그를 이루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둘재, 허무합니다. 목적이 없기에 하루하루 활기차게 살아갈 근거도 없습니다

결국 허무감에 빠질 수 밖에 없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25



답변분석


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6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로마서 14:8


"너 왜 사니?" 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여러가지 대답을 할 것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라고 대답을 하겟죠

그러나 소요리문답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질문은 인간의 목적을 물어보고 있으나

답변은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 합니다


오늘날 개인의 행복추구라는 것이 마치 절대진리이고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는데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도 아무런 저항감 없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에 

그 분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은 

우리 삶의 전 영역에 걸쳐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전서 6:19-20


2.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뜻이 무엇일까요?

1. 나의 모든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께만 집중시키고

2. 그 분의 뜻과 행하심을 기대하고 원하며

3.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뜻에 적극적으로 기꺼이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도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볼까요?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고 싶고 기꺼이 함께 해주고 싶습니다

즐거워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사랑을 하면 생각만 해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면서 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우리에게 줄 것을 기대하며 사랑한다면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겠죠



사람에게는 사람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인간에게는 단지 의무인 것일까요?


하나님을 위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사람에게 큰 복이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선의 기준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선(善)이 됩니다

그리고 인간은 하나님 외에 어떤 것으로도 영원한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늘 부족하고 온전히 만족할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선의 기준인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선하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인간에게 쓸데없는 규칙을 만들어서 귀찮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절대자이신 분이 피조물인 인간에게 다가오셨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맺자고 하시는 음성을 그 분의 진심을 생각해 봅시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눈 앞의 것이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고3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잘 못봤다고 해서 좌절하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대학 입학이 그에게는 인생의 전부처럼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부단 고3 수험생 뿐 아니라 대학생, 직장인까지 누구나..

눈 앞의 일 때문에 좌절할 수 있습니다

항상 소요리문답 1문을 기억하고 평소에 늘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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