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포럼-한중관계전환점

일대일로포럼이 한중관계의 전환점이 될까요?

올해 일대일로포럼에서 

박병석 한국 대표단 단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났습니다

중국 측이 한중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충분히 보여준 대목인데요

왜냐면 이번 일대일로포럼에

29개국 정상과 정부 수반이 참가했지만

시 주석이 따로 회담한 인물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두 사람의 만남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 주석과 박 단장의 면담 일정 자체가 없었으며

국가 정상이 대표단 단장을 만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죠 

박 단장은 시 주석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안부의 말을 전달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중 관계 발전은 양국은 물론이고 

세계 평화에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고 합니다. 

시진핑-문재인의 통화

시 주석은 또 문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이념에 관해 높이 평가하고

공통점이 많다고 말해 문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박 단장과 시주석의 만남

그리고 양국정상의 전화통화,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사드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졌던 한중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사드(THAAD)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선

"양측 모두 언급하지 않았고 양국 정상의 통화로 

신뢰와 공감대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서로 진일보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박 단장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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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양국간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회복하면서 풀어야 할 것입니다

출처: 동아일보(시진핑 “문재인 대통령 철학 높이 평가”… 사드갈등 전환점 맞나,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