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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문화(Society&Culture)

마오타이주, 마오타이대학탄생

미라클북모닝 2017. 5. 30. 10:45

마오타이주, 마오타이대학탄생


중국명주인 마오타이주茅台酒를 만들 대학이 생깁니다

마오타이주를 만드는 구이저우마오타이 그룹이 

출자한 마오타이학원이 최근 인가를 받았습니다



마오타이대학은 4년제 과정으로 

구이저우성 런화이시(贵州省仁怀市)에 설립됩니다

양조공정, 포도와 포도주공정, 식품품질 및 안전

자원순환과학공정, 마케팅 등 5가지 전공에

학생은 600명을 모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오타이그룹은 양조 전문인력을 육성,

중국 양조산업의 세계화전략에 이바지한다는

큰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실 중국대기업의 대학교 설립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칭화대학교와 

협력하여 칭텅대학 설립계획을 발표하였구요


알리바바그룹 역시 항저우에 후판대학을 

설립하였고 3기 신입생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마오타이주는 최근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부패척결운동 때문에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경기회복과 중산층 구매력상승의 요인때문에

다시금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500ml 한 병에 최소 1500위안(약 20만원)입니다

비싸기로는 1000만원짜리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고급관료의 접대나 뇌물용으로 쓰였습니다.

시진핑의 반부패, 부패척결운동 때문에

치명타를 입고 판매량이 급감하는 듯 보였습니다


<출처:뉴스핌, 송유미 미술기자>


그러나 작년부터 개인수요가 늘어났습니다

그 만큼 중국인들이 경제력이 살아나고 있다

내수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마오타이 주가는 올 들어서만 35% 오르며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근 2년간 매출성장이 한 자릿수 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은 동기대비 17% 급증하였습니다 


참고자료: 알리바바, 텐센트 이어 마오타이 대학도 탄생, 배인선, 아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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