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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문화(Society&Culture)

중국제조여객기C-919탄생

미라클북모닝 2017. 6. 3. 22:39

중국제조여객기C-919가 지난 5월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향후 20년동안 3만 9900대의 항공기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C919의 경우 현재 570대의 선주문을 받았습니다

주문을 한 회사들은 대부분 자국 항공사들인데요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의 

중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들입니다



그 밖에도 C919에 제트엔진을 공급하는

GE 캐피털, 화교자본인 태국 시티에어웨이 등이 있네요


따라서 C919는 중국 내수시장부터 

공략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선 전용으로 운항을 하다가 결함이 없다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행기가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는 

AIRWORTHINESS CERTIFICATE

(내항증명, 감항증명)이 필요합니다. 

현재 중국 민항국의 내항증은 받았으나

미국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에서는

아직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C919의 약점은 부품국산화율이 낫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C919는 수만개의 부품이 필요하고

수백여개의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비록 엔진, 통신장비, 비행데이터, 랜딩기어 등

핵심 부품은 미국이나 독일기업의 것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측은 항공기의 경우 글로벌소싱이 

자주 이루어지고 있으며 핵심기술은 중국 고유의

기술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C919가 아직 정식으로 운항하기도 전에 

중국은 C919의 후속모델인 C929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C929는 중국과 러시아가 합작해서 개발할 예정이며

항속거리가 1만 2000km로 C919보다 3배나 길어

장거리 노선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시험비행은 2025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자료:

中 "C919 핵심기술은 중국보유"

중국제조 C919 2020년 양산 2022년 운항투입, 아주경제, 조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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