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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치(Politics)

사드배치문제점-미국과중국의암투

미라클북모닝 2017. 6. 4. 22:13

사드배치문제점, 미국과 중국의 암투 속에

한국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사드문제의 본질은 미국과 중국의 싸움입니다

그 출발점은 G2, 즉 세계 패권 1위인 미국과

그 미국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보이지 않는 견제전이라고 할 수 있죠

(사진: 전병서 소장)


“미국이 예로부터 G2를 다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40% 룰’이라고 하죠. G2의 GDP 규모가 미국의 40%가 되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도록 짓밟았어요. 미국이 플라자합의(Plaza Accord·미국의 달러화 강세를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의 재무장관들이 맺은 합의)를 통해 일본을 눌러버린 겁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아주경제와 인터뷰 중)


(출처:조선일보그래픽뉴스)


현재 중국의 GDP는 미국의 63%입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전무후무한 경쟁상대인 것이죠

어떻게 해서든 눌러줘야 하는데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꺼내든 카드가 바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입니다



그리고 이 사드문제 때문에

중국과 미국간 암투의 희생양은 한국이 되었습니다

사드보복으로 인해 중국과의 무역을 '생업'으로 삼던

여행업계 및 면세점 등은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드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가장 최고의 시나리오는 북핵문제의 해결입니다

최선책이 아니라면 다음은 차선책인데,

전병서 소장은 "미국을 등에 업고 중국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넓은 영토만큼 인접해 있는 국가도 많습니다

인접국가가 14개국으로 세계적으로 제일 많은데요

그 만큼 '인접국 길들이기'에도 도가 텄습니다

비자발급 제한, 현지기업 규제, 통관규제 등 무기로

괴롭히고 있습니다. '사드보복'과 비슷합니다


한국은 중국과 GDP, 영토 등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미국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구사해야합니다


중국을 한 번 살펴볼까요?

중국이 현재 대북제재를 가하는 것처럽 보이나

이것은 일시적인 조치일 뿐 중국의 대북기조는

바뀌지 않습니다. 중국은 북한을 완전히 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제재조치를 취하다가

곧 북한에게 생명줄을 내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미국을 상대로 밀당을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전략적으로 중국과 

밀당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중국통(中国通, 중국전문가)이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중국어전문가가 중국 전문가는 아닙니다

언어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정치, 역사, 문화 등을

배워야 하고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합니다. 실력 있는 청년들이 

중국에 넘어가서 비즈니스를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중국을 공략할 아이템을 개발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100만 중국통 양성하고 달리는 중국 등에 올라타야”(전병서 소장 인터뷰), 아주경제, 김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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